0

5대銀, 작년 12월 가계대출 8천억↑…관리 강화에 증가폭 둔화

25.01.02
읽는시간 0
5대銀, 작년 12월 가계대출 8천억↑…관리 강화에 증가폭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와 함께 은행들이 총량 규제를 지속하면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둔화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4조1천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7천963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3월 2조2천238억원 감소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8조4천634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천697억원 늘어났다.

주담대의 경우 지난 10월부터 월간 1조원대 증가 폭을 유지하고 있지만 10월 1조922억원, 11월 1조3천250억원, 12월 1조4천697억원 등 증가 규모는 조금씩 확대된 모습이다.

개인신용대출은 4천861억원 감소한 103조6천3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연말 대출을 상환하면서 지난달 기업대출은 대폭 줄어들었다.

대기업대출은 5조2천407억원 감소한 158조3천935억원, 중소기업대출은 3조7천318억원 감소한 662조2천290억원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의 전체 원화대출은 1천575조1천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4천424억원 감소했다.

연말을 맞이해 은행권 정기예금 감소 폭도 연간 최대치를 나타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27조916억원으로 전월 대비 21조1천285억원 감소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31조2천335억원으로 전월 대비 23조5억원 늘어났다.

총수신 규모는 2조847억원 줄어든 2천48조3천343억원으로 집계됐다.





sylee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수용

이수용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