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코스피, 尹 체포영장 집행중지 속 상승폭 줄여

25.01.03
읽는시간 0
코스피, 尹 체포영장 집행중지 속 상승폭 줄여

반도체·배터리 주도로 상승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하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후 2시 코스피가 2,441.29 수준을 가리켰다. 전 영업일보다 42.35포인트(1.71%) 오른 수준이지만, 이날 고점인 오후 1시 35분의 2,454.67보다는 10포인트 넘게 낮아진 레벨이다.

오후 장중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단 판단을 내리고 집행을 중지했다. 향후 조치는 검토 후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장 전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던 공수처는 관저 안에서 대통령 경호처와 대치하는 등 영장 집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코스피는 회복하는 흐름이다.

신년 두 번째 거래일을 맞아 장중 최고 2.32% 넘게 상승하던 코스피는 2,400선을 웃도는 수준에서 마감할 기세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과 올해 첫 거래일에는 2,400선을 밑돌았다.

미국 인공지능 칩 설계사 엔비디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장중 6% 넘게 급등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5종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을 것이란 소식도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등 배터리 관련주의 주가를 3% 이상 밀어 올렸다.





ytse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영태

서영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