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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에이전트 '에스터' 첫 공개…3월에 베타 서비스

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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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에이전트 '에스터' 첫 공개…3월에 베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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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 CES 2025'에서 개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PAA) '에스터(A*, Aster)'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에스터를 현지에서 소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에스터 개발을 최초로 알린 바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 북미 사용자 대상으로 에스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CES 기간부터 베타 서비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하반기 미국 정식 출시를 거칠 예정으로 내년에는 다른 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에스터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로, 개인 맞춤 일정 제안과 리마인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SK텔레콤은 에스터를 통해 A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대규모 AI 서비스 수요가 필요한 빅테크, 합리적 가격의 AI 서비스 공급을 원하는 텔코(통신사)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려는 서드 파티 개발사들이 에스터라는 'AI 허브'에서 공존을 모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SKT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에스터에 탑재하는 등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정석근 SK텔레콤 GPAA 사업부장은 "기존의 다른 AI 서비스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대해 단순 답변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만, 에스터는 일상에서 필요한 액션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에스터만의 생태계를 확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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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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