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채시장 안정적…작년 말 外人 유출은 만기 영향'
필요시 시장 안정화 방안 마련·시행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국채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8일 배포한 자료에서 최근 국고채 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국채 투자도 견조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작년 12월 외국인이 국채를 매도한 것과 관련해선 외국인이 보유했던 국고채의 만기가 도래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작년 3월 국고채 만기가 도래했을 때도 외국인 투자금은 현물 채권시장에서 5조1천억 원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간기준으로 외국인은 19조2천억 원 순유입됐고, 올해 1월 외국인 국채 투자는 다시 순유입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채 시장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다양한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서 시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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