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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지정학 우려 속 추가 부양책 대기하며 하락

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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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지정학 우려 속 추가 부양책 대기하며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0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2.87포인트(1.33%) 하락한 3,168.52에, 선전종합지수는 41.65포인트(2.22%) 내린 1,837.28에 장을 마감했다.

지정학적 우려와 디플레이션 압박 등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도 올해 중국 성장의 핵심은 당국이 얼마나 많은 부양책을 제공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부동산 관련 주식이 하락세를 주도한 반면, 일부 금속 주식이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벽계원(컨트리가든)은 해외 채권자들에게 116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감축하는 거래를 제안했다. 이는 홍콩 고등법원에서 구조조정 계획을 실행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국채 매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혀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도 약세를 보이면서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매우 미미한 폭으로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5위안(0.0%) 올린 7.1891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거래를 통해 45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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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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