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 취임 1주일 앞두고 트럼프 미디어 주가 21%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일주일 앞두고 트럼프 미디어(NAS:DJT)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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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2% 치솟은 42.91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28일 21.6% 급등한 이후 최고 상승 폭을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축하 행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불꽃놀이로 시작돼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국가기도회로 마무리된다. 행사에는 500여명의 후원자와 친구, 지지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을 앞두고 빅테크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애플(NAS:AAPL), 아마존닷컴(NAS:AMZN), 메타플랫폼스(NAS:META), 오픈AI, 우버(NAS:UBER), 알파벳(NAS:GOOG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 주요 빅테크들이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100만달러씩을 기부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루스소셜의 모회사로 트럼프 당선인은 트럼프 미디어의 지분 60% 정도를 보유해 최대 주주였다. 작년 말 소유 지분을 취소 가능한 신탁으로 이전했으며 이 신탁의 유일한 수탁자인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식에 대한 단독 의결권과 투자 권한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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