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팔란티어 주식 비중 축소 제안…목표가 28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팔란티어 테크(NAS:PLTR)의 주식 보유를 줄여야 한다는 월가 투자은행(IB)의 의견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IB인 제프리스는 "팔란티어 주식은 작년에 엄청난 이익을 냈지만, 이제는 우주에서 돌아온 것 같다"며 "기업 가치가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의 55배에서 46배로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팔란티어 투자를 통한 예상 수익률이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 할 수 있다며, 비중 축소를 제안했다. 목표주가는 28달러로 봤다.
제프리스는 고금리와 AI에 과도한 기대,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 등이 팔란티어의 기업 가치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팔란티어에 매수 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약 50%, 매도 의견은 36% 정도라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주가는 작년에 340.5% 급등했다. 서학개미의 관심을 받는 주요 종목으로 떠올랐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13%가량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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