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골드만 대신 바클레이즈·싱크로니와 애플카드 발급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애플(NAS:AAPL)이 투자은행 바클레이즈(NYSE:BCS), 신용카드 발급회사 싱크로니 파이낸셜(NYSE:SYF) 등과 애플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골드만삭스(NYSE:GS)를 대체하기 위해 바클레이즈와 싱크로니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2019년 애플 신용카드를 출범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휴 저축 계좌도 내놨다.
그러나 양사의 제휴 계약이 종료될 것으로 보이면서 애플은 새로운 카드 발급 기관을 물색해왔다.
이에 월가의 많은 금융회사들은 애플과 함께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위해 경쟁해왔다.
애플과 바클레이즈 간의 협상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돼 왔지만, 거래 성사까지는 여전히 몇 달이 더 걸릴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JP모건(NYSE:JPM)도 작년부터 애플과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미국 내 애플 신용카드 사용자는 1천2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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