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자사주 780만주 소각·현금배당 실시
삼성물산, 자사주 780만주 소각·현금배당 실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삼성물산이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에 착수한다.
삼성물산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식 2천600원, 종류주식 2천650원 등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2%, 종류주식 3.0%다.
배당금총액은 4천255억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다.
자사주 소각도 실시한다.
소각 대상은 이미 취득한 자사주 780만여주로 금액으로는 9천322억2천300만원에 달한다.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주당 11만9천400원을 곱해 산출했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삼성물산은 자사주 소각에 대해 지난 2023년 2월 16일 공시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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