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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10억달러 이상 투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는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600억달러로 평가한 뒤, 약 20억달러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구글은 이 과정에서 약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글은 과거에도 앤트로픽에 20억달러 자금을 쏟은 바 있다.
앤트로픽은 기업의 영업과 마케팅, 서비스 기능 전반에 AI 챗봇 클로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10억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10배 늘었다.
앤트로픽의 주요 시장인 생성형 AI 분야는 10년 내 매출액 기준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앤트로픽은 구글만 아니라 아마존이 투자한 AI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앤트로픽에 4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포함한 총투자액은 80억달러에 달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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