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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연속 흑자' 이뤄낸 행정공제회의 50년…"올해 말 자산 30조 시대 연다"

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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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연속 흑자' 이뤄낸 행정공제회의 50년…"올해 말 자산 30조 시대 연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외환위기,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수많은 파고를 견디고 '9년 연속 흑자'를 이뤄낸 행정공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1975년 설립된 행정공제회는 본연의 역할인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행복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설립 당시 회원 수 8만명, 자산 12억원 규모로 시작했던 행정공제회는 회원 수 36만명, 자산규모 28조원을 자랑하는 글로벌 자산 운용기관이자 선진 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행정공제회는 2017년 자산 10조원을 달성하고 5년이 지난 2022년에는 자산 20조원을 돌파했으며, 3년이 지난 올해 말에는 자산 30조원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행정공제회의 성장과 발전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고, 진정한 성장과 도약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체계를 재정립하고 자산부채관리(ALM) 체계 구축 등 리스크 관리 리스템을 고도화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36만 회원과 함께할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문을 활짝 열고 담대한 여정을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2030년 경영 목표도 공개했다. 5년 뒤 지급준비율 112% 이상, 자산규모 46조원 이상, 당기순이익 6천억원 이상, 운용수익률 5.4%를 달성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행정공제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유관기관장, 신용수 운영위원과 송상재 예산결산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체투자 전문 글로벌 회사인 블랙스톤, 오크트리, CBRE 등에서는 축가 영상을 보내왔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창립 50주년 기념 특판 단기적립급여를 출시했다. 부가율(금리)은 연 5.0%(고정)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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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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