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설맞이 상품권·캐시백 등 이벤트…소비 활성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카드업계가 설 연휴 소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설 명절 기간 소비 진작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대형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과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에서 신용·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현금화할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를 3천포인트 적립해준다. 신세계 아울렛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로 3~5%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한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사랑상품권을 30만원 이상 KB국민카드로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모두에게 5천원을 캐시백해준다. 착한가격업소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로 KB Pay를 이용하여 1만원 이상 결제 시 응모한 고객에게 건당 2천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개인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NH농협카드는 추첨을 통해 총 2천331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 NH pay 고객이라면 추첨을 통해 ▲스텝밀 머신(1명) ▲다이슨 에어랩 오리진 플러스(5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500명)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설 선물 세트 등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액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소비 진작을 위해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이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khwa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