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銀, 1월 가계대출 열 달 만에 감소…신용대출↓·주담대↑
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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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1월 가계대출 열 달 만에 감소…신용대출↓·주담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가계부채 억제 속에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열 달 만에 감소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올해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6천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천76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3월 2조2천238억원 감소한 이후 열 달 만에 줄어든 것이다.
가계대출이 감소한 데엔 설 상여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신용대출 잔액은 102조8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천950억원 감소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9조9천77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천136억원 늘었다.
지난해 10월 1조922억원 늘어난 이후 11월 1조3천250억원, 12월 1조4천697억원 등 점차 증가 폭을 키웠다.
기업대출은 연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기업대출은 4조7천61억원 늘어난 163조996억원, 중소기업대출은 3천941억원 증가한 662조6천231억원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원화대출은 1천580조5천16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3천361억원 늘었다.
은행권의 수신 자금은 줄어들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2천998억원으로 4조7천918억원 감소했고, 정기적금도 38조9천736억원으로 9천542억원 줄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도 627조4천67억원으로 3조8천268억원 감소했다.
총수신 규모는 1조281억원 줄어든 2천47조3천63억원으로 집계됐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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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가계부채 억제 속에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열 달 만에 감소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올해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6천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천76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3월 2조2천238억원 감소한 이후 열 달 만에 줄어든 것이다.
가계대출이 감소한 데엔 설 상여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신용대출 잔액은 102조8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천950억원 감소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9조9천77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천136억원 늘었다.
지난해 10월 1조922억원 늘어난 이후 11월 1조3천250억원, 12월 1조4천697억원 등 점차 증가 폭을 키웠다.
기업대출은 연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기업대출은 4조7천61억원 늘어난 163조996억원, 중소기업대출은 3천941억원 증가한 662조6천231억원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원화대출은 1천580조5천16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3천361억원 늘었다.
은행권의 수신 자금은 줄어들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2천998억원으로 4조7천918억원 감소했고, 정기적금도 38조9천736억원으로 9천542억원 줄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도 627조4천67억원으로 3조8천268억원 감소했다.
총수신 규모는 1조281억원 줄어든 2천47조3천6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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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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