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인수 본격화…지분 58% 매매계약 체결
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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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인수 본격화…지분 58% 매매계약 체결
SPC 설립 후 출자·인수금융 등으로 자금 조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 58%를 사들이기로 하고 본격적인 인수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1일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구미현 회장 외 2인과 58.62%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8천694억 원이다.
1차로 발행주식의 50.62%를 취득한 뒤, 나머지 8%는 거래 종결일로부터 2년 내 별도 합의로 취득할 예정이다.
1차 취득 주식 거래 종결일은 오는 4월 29일이다. 매수법인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 주식회사를 설립해 당일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금액은 재무적투자자(FI)인 IMM크레딧앤솔루션과 인수금융을 추진해 조달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투자한 금액은 총 2천500억 원이다.
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아워홈 주주인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이 의결권 공동행사에 대한 주주 간 협약 위반 등을 주장할 수 있어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구지은 전 부회장은 현재 아워홈 매각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최근 성장하고 있는 식품산업 공략을 통해 새 성장동력 마련하는 동시에 보다 높은 품질의 F&B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과 아워홈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식품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비전은 아워홈 인수에 참여하려 했으나, 시장의 반발이 커지자 "아워홈 관련 투자 참여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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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설립 후 출자·인수금융 등으로 자금 조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 58%를 사들이기로 하고 본격적인 인수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1일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구미현 회장 외 2인과 58.62%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8천694억 원이다.
1차로 발행주식의 50.62%를 취득한 뒤, 나머지 8%는 거래 종결일로부터 2년 내 별도 합의로 취득할 예정이다.
1차 취득 주식 거래 종결일은 오는 4월 29일이다. 매수법인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 주식회사를 설립해 당일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금액은 재무적투자자(FI)인 IMM크레딧앤솔루션과 인수금융을 추진해 조달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투자한 금액은 총 2천500억 원이다.
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아워홈 주주인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이 의결권 공동행사에 대한 주주 간 협약 위반 등을 주장할 수 있어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구지은 전 부회장은 현재 아워홈 매각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최근 성장하고 있는 식품산업 공략을 통해 새 성장동력 마련하는 동시에 보다 높은 품질의 F&B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과 아워홈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식품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비전은 아워홈 인수에 참여하려 했으나, 시장의 반발이 커지자 "아워홈 관련 투자 참여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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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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