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亞시장서 약보합…美 고용지표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정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한 뒤 미 주가지수 선물은 주 후반 발표될 고용 지표들을 대기하며 등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9% 내린 5,846.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3% 하락한 20,617.25를 가리켰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해 1개월 간 관세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산 에너지에 부과된 10%의 관세도 철회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관세 완화와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뉴욕 정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14% 뛰며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르면서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주 후반 발표될 고용 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 밤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내일 밤엔 미국 노동부가 공식 발표하는 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특히 투자자들은 정부의 2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는 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
연합인포맥스 실시간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고용자 수는 16만 명 늘어나 1월 수치(14만3천 명)를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실업률은 4.0%를 유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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