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경기부양 기대 고조…AI 관련주 강세 주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6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관세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경기부양 기대와 인공지능(AI) 관련 주가 증시를 밀어 올렸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9.13포인트(1.17%) 오른 3,381.1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37.11포인트(1.81%) 상승한 2,091.27에 장을 마쳤다.
중국계 기업이 출시한 '모니카(Monica)'가 오픈 AI와 비교해 성능적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2의 딥시크' 기대감이 조성됐다.
중국 정부의 민간경제 육성 스탠스도 힘을 보탰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게임, 문화·미디어, 컴퓨터,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통신, 가전, 전자부품, 반도체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 은행, 귀금속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오른 7.2400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2위안(0.03%) 내린 7.1692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또한,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45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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