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대부분 상승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앞두고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25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49.58포인트(0.90%) 오른 5,538.70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3% 하락한 8,744.1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39% 오른 23,401.26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8%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0.90% 상승했다.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ECB에 쏠려 있으며 최근 몇 달간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작년 6월 정책금리를 25bp씩 내리며 1년 11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한 뒤 7월 한차례 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네 차례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결정, 총 125bp를 내렸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 완화 여파로 재정 지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2.8770%로 전장대비 8.60bp 뛰어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오른 1.080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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