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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대비한 금융 전문가 조언 "지금 해야 할 5가지 행동"

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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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대비한 금융 전문가 조언 "지금 해야 할 5가지 행동"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급락하고 경제 전망이 악화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에 대비하는 다섯 가지 행동 요령을 추천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과 연방 정부 인력 감축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저성장과 고물가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우선 패닉에 빠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볼빈 웰스 매니지먼트의 지나 볼빈 대표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감정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다"며 "경기 침체가 공식적으로 선언되기 전 경제가 이미 회복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최소 6개월 치 비상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EP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브렛 판지에라는 "비상 자금이 없으면 시장이 하락했을 때 손해를 감수하고 자산을 처분해야 할 수 있다"며 "은퇴자의 경우 2~3년 치 생활비를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예산을 점검하고 지출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판지에라는 "예산을 필수 지출과 선택 지출로 구분하고, 소득이 줄어들 경우 먼저 줄일 항목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속적인 자기 계발도 필요하다.

FBB 캐피털 파트너스의 마사 캘러헌은 "수요 높은 기술을 보유하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구조조정 시에도 마지막까지 유지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금리 부채를 먼저 갚는 등 부채 상환 우선순위 설정해야 한다.

캘러헌은 "신용카드 평균 금리가 20%에 달하는 상황에서 연체 시 부채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며 신속한 상환을 권장했다.

코메리카 웰스 매니지먼트의 리사 페더링길도 "18% 금리의 신용카드 대금을 상환하는 것은 18%의 투자 수익을 올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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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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