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가 반토막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러지그룹(TMTG)의 주가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반토막났다.
10일(미국 현지시각) TMTG는 전날보다 2.58달러(11.47%) 내린 1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취임 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TMTG는 1월 17일 연중고점 43.46달러를 찍은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거래일인 21일 37.59달러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5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TMTG는 트럼프의 회사라는 명성과 달리 재무적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TMTG가 작년 한해 기록한 매출은 고작 360만달러(한화 52억원)에 그쳤으며, 4억달러(한화 5천8백33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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