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 폭 축소…美 주가지수 선물 반등·外人 매도
국채선물 상승 폭 축소…美 주가지수 선물 반등·外人 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다소 축소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낙폭을 줄이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1틱 오른 106.7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72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4천31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3틱 올라 119.1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130계약 사들였고 연기금은 587계약 팔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S&P500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낙폭을 줄인 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위험선호가 회복된다면 강세 폭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채 관련 듀레이션을) 오늘 지금 여기서 더 늘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1시26분 현재 2.7bp 내려 4.1880%를 나타냈다. 2년 금리는 1.70bp 하락해 3.8770%를 기록했다.
호주 10년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6.01bp 하락한 4.3660%를 나타냈다. 오전 한때 낙폭은 9bp를 웃돌았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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