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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파생상품 손실…실물 수익으로 상쇄

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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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파생상품 손실…실물 수익으로 상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그룹의 자회사인 LS전선이 파생상품으로 작년 한 해 동안 817억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자기자본(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4.2% 수준이다. 이미 신고한 부분을 제외한 신규 손실이다.

LS그룹은 1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LS전선은 환율 및 원자재 가격변동 위험을 회피하고자 통화 선도 및 상품 선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이 같은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러한 손실 규모는 체결 계약에 내재한 파생상품 자산과 부채의 처분 및 평가 손실을 모두 합친 수치다. LS전선은 이 기간에 외화 자산 및 부채 등 현물거래에서 728억원의 이익을 냈다고 LS는 설명했다. 종합적으로 순손실은 89억원으로 축소된다고 덧붙였다.

LS는 "손실 발생 확인 일자는 당사가 공정가치 위험회피 적용에 대한 효과성 평가를 외부감사인에게 제출하고,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주식 옵션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보고서를 수령 받은 일자"라며 "이번에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 손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파생상품을 공정가치로 평가해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있으며,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손실은 현금 유출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LS CI 로고

[출처: LS]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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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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