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작년 파생상품 거래로 2천216억 손실 발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그룹이 작년 파생상품 거래로 총 2천216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자기자본(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3.3% 수준이다. 이미 신고한 부분을 제외하고 새롭게 추가된 손실이다.
LS는 13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환율 변동성 심화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같은 손실 규모를 공시했다. 손실 산정 기간은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손실은 2천877억원가량으로 계산됐다. 파생상품 평가에서는 662억정도 플러스(+)였다.
LS는 "손실 발생 확인 일자는 작년 연결 재무제표의 수정 이사회 결의일인 지난 12일"이라며 "이번에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 손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에 따라 파생상품을 공정가치로 평가해 재무제표에 반영했고,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손실은 현금 유출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출처: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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