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미매각분 171억…이후 판매 상황 몰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 발행된 매입채무유동화 미매각분 171억 원이 지난 28일까지 판매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지난 24일 약정 및 승인이 모두 완료됐고 이후 진행 상황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18일 자료를 통해 "매입채무유동화는 24일 약정 및 승인이 모두 완료됐고, 신용평가사로부터 예비평정 결과를 통보받은 것은 25일 오후"라며 "매입채무유동화는 예비평정 결과를 통보받기 하루 전에 이루어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에 진행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당사는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매장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형마트 임대료 지급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급 시기가 도래하는 대형마트 임대료는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의 채무실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홈플러스는 관련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일정에 맞추어 삼일회계법인에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일정 및 세부 사항에 대해서 삼일회계법인과 협의해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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