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KODEX부동산리츠인프라, 순자산 2천억 돌파
금리 인하 기대·월분배에 개인 순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해당 상품이 상장된 후 1년 만이다. 올해 개인 투자자가 552억 원 순매수하는 등 꾸준히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실제로 리츠 ETF는 금리 인하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며 개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개인 투자자는 매 거래일 리츠 ETF 순매수 행진을 이어왔다.
국내 리츠 ETF 6종은 작년 8월 고점과 함께 연말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저점을 다지면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연초 이후 7.3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시기에는 보유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세테크에 관심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