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허서홍 대표 취임 이후 첫 주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GS 총수일가 4세인 허서홍 대표 취임 이후 GS리테일이 첫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처리되면서 허서홍 대표는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GS리테일은 20일 강동구 강동그린타워 6층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주주총회 의장을 맡았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S리테일은 54기 재무제표 승인, 허서홍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윤은진 카이스트 건설 ·환경공학과 교수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을 의결했다.
앞서 허서홍 대표는 지난해 11월 GS그룹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 대표로 선임됐다.
오진석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유통산업에서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생존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GS리테일은 유통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며 "외형경쟁보다 내실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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