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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평균 급여 순위는…부국 1등·NH 2등·삼성 3등

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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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평균 급여 순위는…부국 1등·NH 2등·삼성 3등

최하위권에 한화·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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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024년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은 평균 급여액을 기록한 회사는 부국증권으로 집계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국증권 평균 급여액은 1억9천510만 원이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2024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증권사 20곳 중에서 1위다. 2위인 NH투자증권의 1억6천만 원과, 3위인 삼성증권의 1억5천700만 원을 훌쩍 웃도는 평균 급여다.

또한 부국증권의 평균 급여액은 하위권인 19위 한화투자증권(1억500만 원)과 우리투자증권(1억400만 원)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키움증권·상상인증권·미래에셋증권·다올투자증권·하나증권·교보증권·DB금융투자 등이 차지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메리츠증권 등 주요 대형사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만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아울러 본사영업·본사지원·지점영업 등 직군별 평균 급여액 차이가 적지 않은 만큼 평균 급여액으로 개인별 급여 수준을 정확히 가늠하기는 어렵다.

남성과 여성 간 급여차도 관찰되는데, 급여 수준이 높은 관리자급부터는 남성 숫자가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부국증권 본사영업 남직원 평균 급여액은 3억1천859만 원으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상상인증권 본사영업 남직원 평균은 2억7천800만 원이었고, 유진투자증권 본점영업 및 리서치 남직원 평균은 2억300만 원이었다.

수십억 성과급을 받은 일부가 평균 급여액을 끌어올리는 착시도 고려해야 한다. 부국증권의 경우 차·부장급 2명이 80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기도 했다.

부국증권 측은 "성과급은 영업부서의 영업활동에 따라 발생한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뺀 영업순수익에 보수지급기준에 의한 수익배분비율을 적용한 후 부서비용을 제하여 영업부서별로 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별 성과급은 부서별 성과급을 바탕으로 부서내 개인별 영업성과 기여도에 따라 산정한 금액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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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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