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2분기에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유지
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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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2분기에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결정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된다. 여기에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이 합쳐져 전기요금이 된다. 연료비조정요금이 변하지 않으면서 전기요금 구성 요인이 모두 전분기 대비 제자리를 지키게 됐다. 결과적으로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되는 셈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그동안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하면 연료비조정단가를 내릴 여지가 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해 다음 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라고 통보했다.
정부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025년 1분기와 동일하게 연료비조정단가를 적용할 것"이라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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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결정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된다. 여기에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이 합쳐져 전기요금이 된다. 연료비조정요금이 변하지 않으면서 전기요금 구성 요인이 모두 전분기 대비 제자리를 지키게 됐다. 결과적으로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되는 셈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그동안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하면 연료비조정단가를 내릴 여지가 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해 다음 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라고 통보했다.
정부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025년 1분기와 동일하게 연료비조정단가를 적용할 것"이라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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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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