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신임 대표이사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MM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가 선임됐다.
HMM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원혁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임기는 2년이다.
1960년생인 최원혁 신임 대표는 약 10년간 LX판토스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 부사장,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최 전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추천한 바 있다.
신임 사장 선임에 따라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은 "최원혁 신임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높은 수준의 성장을 이끌어낸 물류 및 경영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후보자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수준의 역량을 바탕으로 HMM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면서 경쟁력을 구축 및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 부문장은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부문장은 HMM 컨테이너기획본부장, 미주권역장 등을 지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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