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경영' 현대제철, 전사 희망퇴직 실시…75년생부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비상 경영에 나선 현대제철이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현대제철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50세(75년생 이상) 일반직·연구직·기술직이다. 만 60세는 제외된다.
희망퇴직 위로금으로 정년까지 잔여 연봉의 50%, 최대 3년치가 지급된다.
자녀 학자금은 1명당 1천만원, 최대 3명분 지급된다.
업황 악화를 겪고 있는 현대제철은 앞서 이달 14일 비상 경영을 선언하며 임원 급여의 20% 삭감 등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했다.
이때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출처: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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