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보합세 유지…경계감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8일 오후 보합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7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천7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6천14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18.55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733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1천626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결산을 앞두고 별다른 재료 없이 다음 주 입찰을 준비하며 쉬어가는 분위기"라며 "전일 발표된 4월 국고채 발행 계획 역시 예상 범위였던 터라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여야는 산불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논의를 앞두고 재난 예비비를 둘러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올해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야당이 삭감한 2조원대의 예비비를 추경을 통해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예산에 담겨 있는 예비비만으로 충분히 신속하게 산불 사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반박하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00bp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1.10bp 하락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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