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2.6조' SK스페셜티 거래 마무리…지분 85% 인수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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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2.6조' SK스페셜티 거래 마무리…지분 85% 인수
한앤코 "미래 성장 위한 아낌없는 투자 나설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SK㈜로부터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인수하는 거래를 31일 종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최종 거래대금은 약 2조6천억원이다.
이 계약에는 향후 SK스페셜티 경영 실적 및 신사업 양산 매출에 따라 한앤컴퍼니가 SK㈜에 약 1천500억원을 추가 지급하는 언아웃(Earn-out) 조항이 있다. 반대로 신사업 양산 매출 조건이 달성되지 않으면 한앤컴퍼니는 SK㈜로부터 약 170억원을 받게 된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쓰이는 특수가스 생산 분야의 선도 업체다.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SK㈜는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SK스페셜티 지분 외에 15%를 계속 보유한다.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한앤컴퍼니는 구성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거래로 국내 대기업과 신뢰를 구축해 파트너십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선도적 제조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온 이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SK스페셜티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첨단 산업 생태계에서 더욱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도록 미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투자에 지난해 약 4조7천억원 규모로 결성한 4호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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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미래 성장 위한 아낌없는 투자 나설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SK㈜로부터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인수하는 거래를 31일 종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최종 거래대금은 약 2조6천억원이다.
이 계약에는 향후 SK스페셜티 경영 실적 및 신사업 양산 매출에 따라 한앤컴퍼니가 SK㈜에 약 1천500억원을 추가 지급하는 언아웃(Earn-out) 조항이 있다. 반대로 신사업 양산 매출 조건이 달성되지 않으면 한앤컴퍼니는 SK㈜로부터 약 170억원을 받게 된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쓰이는 특수가스 생산 분야의 선도 업체다.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SK㈜는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SK스페셜티 지분 외에 15%를 계속 보유한다.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한앤컴퍼니는 구성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거래로 국내 대기업과 신뢰를 구축해 파트너십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선도적 제조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온 이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SK스페셜티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첨단 산업 생태계에서 더욱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도록 미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투자에 지난해 약 4조7천억원 규모로 결성한 4호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했다.
[출처: 한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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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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