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케블라ㆍ노맥스 매각 검토…거래가 20억弗 거론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화학업체 듀폰(NYS:DD)이 케블라와 노멕스 브랜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듀폰은 자문사와 두 브랜드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두 브랜드 매각으로 20억달러 이상을 듀폰이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멕스는 주로 항공우주와 자동차 산업에 쓰이는 보호용 원단으로 내열성, 내화학성이 강한 소재로 꼽힌다.
케블라는 국내에서 아라미드로 유명한 섬유 브랜드다. 주로 방탄복과 로프 등에 쓰이며 강도가 높고 내열성이 강하다.
듀폰 내부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로 매각 추진에 이를 가능성은 미지수다.
듀폰의 주가는 이 소식 이후 오후 3시 1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17% 상승한 74.8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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