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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21년간 11억4천만명 싣고 7억km 달렸다

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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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21년간 11억4천만명 싣고 7억km 달렸다

하루 평균 24만6천명 이용



(세종=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개통 21주년을 맞은 KTX가 그동안 11억4천만명의 고객을 싣고 6억9천만km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KTX 개통 21주년을 맞이해 발간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KTX를 23번 탄 셈이고, 전체 운행 거리는 지구 둘레(4만km)를 1만7천 바퀴 돈 것과 맞먹는다.

처음 경부·호남선 20개 역에서 시작한 KTX는 현재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동해·강릉·중부내륙·중앙) 77개 역으로 확장됐다.

지난해는 중부내륙선(판교~충주~문경)과 중앙선(서울~안동~부전)이 연장 개통했다. 올 연말에는 동해선에도 KTX를 운행할 계획이다.

2025년 기준 K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4만6천명이다. 개통 첫해 7만 2천명과 비교하면 3.4배 늘었다. 하루 운행 횟수도 개통 초 142회에서 올해 385회로 2.7배 증가했다.

2024년 코레일의 권역별 교통시장조사 결과에서는 서울-부산 이동의 53%, 서울-광주의 44%, 서울-울산의 62%가 KTX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TX가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X 개통 21주년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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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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