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에스토니아와 SMR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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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스토니아와 SMR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콘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2019년 에스토니아 내 에너지 및 원전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에스토니아 최초의 SMR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2월 수도 탈린(Tallinn)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하고, 비등형 경수로(BWR) 방식의 300MW급 SMR 기술 'BWRX-300'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페르미 에네르기아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서 사업 구조 수립, 비용 산정, 부지 평가 등을 수행하는 개념설계(Pre-FEED)부터 기본설계(FEED) 단계까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최종 계약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2035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정은 삼성물산 원전영업팀장(상무)은 "에스토니아 최초의 SM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콘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2019년 에스토니아 내 에너지 및 원전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에스토니아 최초의 SMR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2월 수도 탈린(Tallinn)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하고, 비등형 경수로(BWR) 방식의 300MW급 SMR 기술 'BWRX-300'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페르미 에네르기아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서 사업 구조 수립, 비용 산정, 부지 평가 등을 수행하는 개념설계(Pre-FEED)부터 기본설계(FEED) 단계까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최종 계약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2035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정은 삼성물산 원전영업팀장(상무)은 "에스토니아 최초의 SM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삼성물산 제공]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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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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