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카오-전북銀 '공동대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 역할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3.20 jjaeck9@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지방은행 전북은행이 협업한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소비자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진행한 뒤 대출한도·금리를 결정하고 '원스톱 대출'을 실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금융위는 한국평가정보의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등급 발급서비스'도 혁신금융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는 조달 입찰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하는 신용평가등급 보고서를 비대면 채널로 발급받는 서비스다.
또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디렉셔널의 '개인·기관 대상 주식 대차 플랫폼'과 하나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함께 지정됐다.
j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