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작년 8월 이후 8개월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유예 결정에,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10시 46분 26초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150선물가격이 1,127.3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6.08%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코스닥150 선물을 935억원 규모로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2.04포인트(4.98%) 상승한 675.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미 코스피에서는 오전 9시 6분 02초에 프로그램 매수호가가 일시 효력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200 선물가격 상승 (5%이상, 1분이상)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블랙먼데이) 반등한 작년 8월 6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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