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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갈등으로 셰니어 에너지 가장 수혜"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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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갈등으로 셰니어 에너지 가장 수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시장 불안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셰니어 에너지(NYS:LNG)와 노보 노디스크(NYS:NVO), 웰타워(NYS:WELL) 등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고 빅토리아 그린 스퀘어드 프라이빗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말했다.

그린 CIO는 1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출연해 "천연가스 기업인 셰니어 에너지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서 나올 수 있는 거래 중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무역 분쟁이 발생한 나라에서 수입을 해야 한다면 가장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천연가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무관하게 셰니어 에너지가 성공한 '코퍼스 크리스티 스테이지 3 액화설비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첫 번째 LNG 화물은 지난 2월에 출하됐다.

노보 노디스크도 관세 충격을 피할 종목으로 꼽혔다.

그린 CIO는 "지금은 유럽 제약업계 전반에 대한 공포가 있다"며 "그러나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노스캐롤라이나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에 대한 방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린란드를 둘러싼 덴마크와의 긴장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린 CIO는 그러나 노보 노디스크는 정말 뛰어난 기업이고,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자 주택에 특화된 부동산 투자 신탁(REITs)인 웰타워에 대해서도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우리는 '실버 쓰나미'를 맞이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화되면서 실제로 간병할 수 있는 인력은 줄어들고 있다"며 "부동산관련 주식에서도 큰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린 CIO는 웰타워의 순영업이익이 앞으로 15~20%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셰니어 에너지의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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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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