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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우리 반도체 기업, 모래주머니 차고 뛰는 상황"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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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우리 반도체 기업, 모래주머니 차고 뛰는 상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안덕근 장관은 1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받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TSMC,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경쟁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겠느냐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만은 하루에 12시간까지 근무하도록 하고, TSMC는 주말 근무도 상시화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미국의 반도체 관세가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 주요 기업들이 시간제한 없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이 의원이 지적하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안 장관은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범정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답변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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