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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인하 발표로 위안화 약세…亞통화 하락 압력

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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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인하 발표로 위안화 약세…亞통화 하락 압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192조원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한 영향으로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다. 지준율 인하 등 통화완화 정책은 통상 자국 통화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위안화 하락 영향으로 대만달러와 바트 등 아시아 통화들도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51분 현재 달러-위안(CNY)은 전장 대비 0.0103위안 오른 7.229위안에 거래됐다.

역외 위안화(CNH)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CNH)은 0.0154위안 오른 7.2236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Y)의 장중 흐름





달러-대만달러는 전장 대비 0.337대만달러 오른 30.280대만달러에 거래되며 최근 급락세에서 벗어났다.

달러-바트화는 전장 대비 0.0089바트 오른 32.71바트에 거래됐고, 달러-싱가포르달러는 0.0041싱가포르달러 오른 1.2917달러에 거래됐다.

인민은행이 내수 진작과 시장 심리 안정화를 위해 지급준비율(RRR·지준율)과 정책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 위안화는 물론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2조원)을 공급할 것"이라며 "정책 이율도 0.1%포인트 낮추겠다"고 말했다.

판 행장은 다만 지준율·금리 인하가 언제 이뤄질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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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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