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GM 합작 美 공장 인수 완료…세 번째 단독공장으로
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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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GM 합작 美 공장 인수 완료…세 번째 단독공장으로
"투자 효율성 극대화하고 현지 생산 역량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현지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 인수를 완료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8일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모든 자산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21억3천800만달러(약 3조1천354억원)다.
이 공장의 소유권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자회사(LG에너지솔루션미시간)로 넘어갔다.
랜싱 공장의 부지는 약 95만제곱미터(㎡)다. 2022년 착공 이후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장비를 반입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력 증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설비투자 부담이 완화됐다는 이유에서다.
또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 속도를 높여 관세 장벽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효율성 극대화와 북미 생산 역량 선제적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보유한 공장은 단독공장 3곳과 합작공장 4곳이 됐다. 단독공장은 미시간주 홀랜드와 랜싱, 애리조나주에 자리 잡고 있다. GM 합작공장은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현대차 합작공장과 혼다 합작공장은 각각 조지아주와 오하이오주에 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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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효율성 극대화하고 현지 생산 역량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현지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 인수를 완료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8일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모든 자산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21억3천800만달러(약 3조1천354억원)다.
이 공장의 소유권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자회사(LG에너지솔루션미시간)로 넘어갔다.
랜싱 공장의 부지는 약 95만제곱미터(㎡)다. 2022년 착공 이후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장비를 반입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력 증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설비투자 부담이 완화됐다는 이유에서다.
또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 속도를 높여 관세 장벽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효율성 극대화와 북미 생산 역량 선제적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보유한 공장은 단독공장 3곳과 합작공장 4곳이 됐다. 단독공장은 미시간주 홀랜드와 랜싱, 애리조나주에 자리 잡고 있다. GM 합작공장은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현대차 합작공장과 혼다 합작공장은 각각 조지아주와 오하이오주에 있다.
[출처: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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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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