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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단일화 강제할지 여부 결론 못 내려…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

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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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단일화 강제할지 여부 결론 못 내려…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교착 상태에 빠진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를 당이 강제할지 여부에 대해 "결론 내리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지금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다.

지난 7일 밤 국민의힘은 단일화 토론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한 '강제 단일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김 후보 측이 다음 날(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격렬히 반대하면서 강제 단일화 로드맵의 실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가 법원에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막아달라'고 제출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선 "가처분 결과와 관계없이 할 수는 없다. 우리 당이 이겨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기호 2번으로 단일화하기 위해선 최소 오늘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무소속으로 단일화된다면 우리 당의 후보가 아니어서 단일화의 의미가 없다. 우리 당의 선거 역량이나 자산 등을 활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오후 4시 발표되는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해선 "비상대책위원장께서 말씀하실 것"이라고 했다.

단일화 촉구 단식 농성 시작한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 당 대선 후보를 향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2025.5.8 ondol@yna.co.kr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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