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가상자산 시장 성장곡선 있을 때 올라타야"
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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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가상자산 시장 성장곡선 있을 때 올라타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와 법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는 9일 오전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민주연구원과 공동으로 '디지털금융 초강국을 위한 국가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미래경제성장전략위에서는 작년부터 가상자산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곡선에 있을 때 올라타야 한다. 제도적 입법 틀을 마련해 제도권 안에서 제대로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제성장위와 민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병욱 전 의원이 이끄는 경제성장위 디지털금융분과가 주관했다.
세미나에는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교수, 강형구 한양대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한진 김앤장 변호사, 김성진 금융위원회 과장 등이 참여했다.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작년 상반기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규모가 일평균 6조원, 시가총액 55조3천억 원"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의 시장 참여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등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진 교수는 "2030년에는 토큰증권 자산이 글로벌 GDP의 10%에 달할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실물자산과 지식재산권(IP)을 토큰증권 형태의 조각투자 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국가 차원의 규제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s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와 법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는 9일 오전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민주연구원과 공동으로 '디지털금융 초강국을 위한 국가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미래경제성장전략위에서는 작년부터 가상자산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곡선에 있을 때 올라타야 한다. 제도적 입법 틀을 마련해 제도권 안에서 제대로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제성장위와 민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병욱 전 의원이 이끄는 경제성장위 디지털금융분과가 주관했다.
세미나에는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교수, 강형구 한양대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한진 김앤장 변호사, 김성진 금융위원회 과장 등이 참여했다.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작년 상반기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규모가 일평균 6조원, 시가총액 55조3천억 원"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의 시장 참여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등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진 교수는 "2030년에는 토큰증권 자산이 글로벌 GDP의 10%에 달할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실물자산과 지식재산권(IP)을 토큰증권 형태의 조각투자 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국가 차원의 규제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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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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