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한 뒤 가장 먼저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과 업종이 주도주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초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된 조정을 4월 중순부터 벗어났는데, 가장 먼저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팔란티어와 듀오링고였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의 색깔도 비슷할 듯하다"며 "지금까지 산업재를 중심으로 시클리컬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면, 지금부턴 성장주로 분류되는 업종 중에 덜 오른 소프트웨어의 비중 확대를 고민해야 하는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