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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79억…환율 상승 타격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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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79억…환율 상승 타격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환율 상승 등 영향에 1분기 7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7천430억원, 영업손실 79억원, 당기순이익 1천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환율 상승, 정비비와 유류비 증가 등의 영향이다.

올해 1분기 달러-원 환율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1,450원대 수준에서 등락했다.

다만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를 기록해 이전 최고인 작년 1분기의 1조6천330억원을 넘었다.

당기순이익도 2개 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고 부채비율은 작년 말 대비 169%포인트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1조2천17억원, 화물사업 매출은 5.2% 증가한 3천709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에는 미국 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 및 A380 대형 기재를 투입하고 프라하 신규 취항을 통한 동유럽 여객 네트워크 거점 확보, 미국 호놀룰루·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 증편 등 수익성 노선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사업은 계절성 화물(체리, 망고 등) 확보에 주력하고,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시장 분석과 함께 신규 화물 수요 개발 및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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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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