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사 노조,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SK그룹 노동조합 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SK그룹 산하 33개 노조는 14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이 후보는 오랫동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해온 후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텔레콤, SK해운, SK이노베이션 등 총 33개 노조가 참여했다.
SK그룹 노조협의회는 선거철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위원장들의 뜻을 모으곤 했지만 33개 노조가 모두 동의해 공개적으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협의회는 "노동을 헛되게 만들지 않겠다는 그의 약속을 함께 실현해 나갈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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