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기관 "애플, 밸류에이션 비싸지기 시작…투자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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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계 투자기관인 니덤은 애플(NAS:AAPL)의 밸류에이션이 비싸 보이기 시작했으며,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기관은 애플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니덤은 애플 주가의 10.7% 상승 여력을 반영했던 목표주가 225달러도 철회했다.
기관은 "애플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이 비싸고 펀더멘털 성장의 역풍도 거세다"며 "경쟁사들의 위협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애플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교체 주기의 촉매제가 있어야 하는데, 향후 12개월 내로 그것을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그때까지는 주당 170~180달러가 애플 주가에 진입하기 더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주당 202.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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