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1.1…전월 대비 상승(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중국의 서비스업 활동을 나타내는 지수가 전월 대비 반등했다.
5일 S&P글로벌이 발표한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지난 4월 50.7보다 높아졌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29개월 연속 50을 상회해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이 지수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차이신은 이달 서비스업 PMI 상승세가 수출 감소에도 신규 사업 성장이 이뤄진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규 사업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5월에 추가 인력을 고용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수요와 공급 모두 소폭 증가했으며, 기업들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해외 수요는 세계 무역 갈등으로 타격을 입었고, 신규 수출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국 제조업 경기는 위축세로 돌아섰다.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3으로 집계돼 8개월만에 5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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