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정부 출범 이틀새 130p 상승…외국인 '사자' 2,830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틀 연속 2%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한 후 2,83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시가 총액 상위 주요 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인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55포인트(2.08%) 상승한 2,828.3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30.98까지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가 2,800선을 넘은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024년 7월 18일 2,824.35 이후로 211일 약 10개월여 만으로 점점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외국인이 5천164억원을 기관이 3천5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고 개인은 8천5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3.55% SK하이닉스가 5.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44%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체코 원전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5.16% 급등세고 한전기술(11.13%), 대우건설(3.07%) 등 원전 관련주도 주가가 모두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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