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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무총리 청문회가 우선"…내각 인선 늦춰질 듯

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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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무총리 청문회가 우선"…내각 인선 늦춰질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실이 내각 인선의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이후가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내각 인선의 일정이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전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청문회를 앞둔 국무총리 건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준비 중"이라며 "청문회를 거치면서 차근차근 해야 되기 때문에 우선은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내각 인선을 위해선 국무총리의 제청을 해야하는데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과 이 대통령의 공식 임명 절차를 거쳐 법적 안정성을 기한 가운데 내각 인선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에 차기 내각 인선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와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이후인 이달 말께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울러 이 대통령이 앞서 언급했던 주요 공직자의 국민추천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저희가 곧 가시화할 예정"이라며 "준비가 되는 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차기 정부 인선에 대해 주요 공직자 국민 추천제를 활성화해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대화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강유정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실 조직개편안 발표를 마친 뒤 질문을 받던 중 강유정 대변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6.6 hihong@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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