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부진 극심…현대제철, 포항2공장 '무기한 휴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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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제철[004020]이 포항 2공장에 대해 무기한 휴업을 결정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부터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극심한 수요 부진으로 생산 물량이 급감한 영향이다.
해당 공장은 휴업 이전에도 일부만 가동되고 있었다고 현대제철 측은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추후 상황은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제철은 현재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천 철근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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